[인물 포커스]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
[인물 포커스]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03.09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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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슴속 깊이… 소통과 공유 통한 신뢰구축 혼신”

‘기술사의 세계화’ 글로벌 진출방안 총동원 추진할 터
기술사 박람회 개최 등 스스로 가치제고 수단 강구해야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전국 5만4,000여 기술사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 한국기술사회장의 기본책무가 아닌가요. 국민 가슴속 깊이 파고 들어가 소통과 공유를 통한 신뢰구축에 혼신을 다 할 것입니다.”

한국기술사회 제 25대 회장에 취임한 주승호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미 소방기술사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단체위상을 크게 격상시킨 경험을 갖고 있는 주 회장이기에 벌써부터 그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기술사회는 건축과 토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봅니다. 한국기술사회가 젊은 조직으로 변신이 시작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그는 시공기술사 분야에서 업무범위 및 참여마인드 전환으로 엔지니어링 부문에 대폭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분회 및 종목별 활성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축물의 화재안전 대책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대안을 마련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국민보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고도의 기술발전에 힘입어 건축물의 심층화 고층화 및 복잡화는 대형 화재사고를 몰고 와 경제적 사회적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재난위기까지 위급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세계 7번재 고층건축물 보유국가인 우리나라는 화재 등 재난관리에 대한 행정적, 기술적인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각종 대책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데 기술사 자격자의 역할이 매우 긴요합니다. 건축, 에너지, 소방, 기계, 전기 등 국민복리와 국가경제 성장의 두 궤와 함께 하는 선구자는 곧 기술사입니다.”

주승호 회장!

그가 취임하자마자 무엇인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선한 분위기가 한국기술사회 사무국 집행부가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읽을 수 있다.

우리끼리, 우물안 개구리신세, 기술력 갈라파고스에 갇혀 안주하는 과거의 행태에서 과감히 벗어날 것을 주문하는 주승호 회장.

그는 ‘기술사의 국제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렸다.

이를위해 ‘산업’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자고 역설한다. 통합과 융합을 통한 시스템 에너지를 확대하고 전국기술사대회 박람회를 개최, 국민 가슴속 깊이 들어가 함께 호흡하는 한국기술사회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다.

새로운 선장이 취항하는 한국기술사회 호의 멋진 항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