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한 ‘오피스텔’ 고급 커뮤니티·특화설계로 ‘진화’
규제 피한 ‘오피스텔’ 고급 커뮤니티·특화설계로 ‘진화’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3.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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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잡기에 반사이익… 역세권·주거형 상품 ‘인기’
서밋파크 광역 투시도.
서밋파크 광역 투시도.

문재인 정부가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수도권 집값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2.16 부동산대책'에 이어 두 달 만에 '2.20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기존의 조정대상지역에서수원 영통구과 권선구, 장안구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가 새롭게 지정됐다.

이는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함으로써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2.16대책 이후 서울 집값은 안정됐지만 경기권은 상승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는 12.16 대책이후 두달동안 아파트값이 8.34% 상승했다. 수원 권선구가 7.68%로 가장 높았으며 ▲장안구 3.44% ▲안양시 만안구 2.43% ▲의왕시 1.93%로 수도권 누적 상승률(1.12%)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현행 조정대상지역 LTV(주택담보대출비율) 60%에 대해 9억원 이하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각각 축소하고 청약 당첨시 전매제한 강화, 가점제 적용 확대 등 규제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것이지만, 고소득 맞벌이 부부 혹은 부모로부터 증여를 받지 않고서는 서울 시내 핵심지로 진입이 어려운데다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발목을 묶어 놓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렇듯 내 집 마련이 점차 어려워지자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새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 및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1-4, 11-93번지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서밋파크'는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품격 마감재, 시스템 및 편리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가 적용된다.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면적 19~59㎡, 총 120실로 조성되며, 출입구 및 1층 로비의 인테리어가 호텔식으로 꾸며지며 발렛파킹,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용공간에는 코인세탁실과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옥상에는 한강을 조망으로 힐링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야외카페와 루프탑라운지, 옥상 엘리베이터홀에는 카페테리아가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최고급 마감재를 비롯해 가전·조명·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IoT시스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서밋파크'는 교통망도 매우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더블역세권인 '양재역' 5번 출구 앞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강남역, 교대역, 남부터미널역 등 강남권 주요 지역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직장수요가 풍부한 판교역도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및 경기권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양재역은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정돼 있어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을 비롯해 경기 주요도심으로 쾌속한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양재역은 트리플 역세권이 갖춰져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 말죽거리 공원이 있으며 인근에는 매봉산과 양재천 근린공원, 양재 시민의숲이 위치해 취미와 여가,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초구청, 서초보건소, 서울행정법원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악기거리, 양재도서관, 서초도서관(2020년 예정), 방배숲도서관(2021년 예정)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강남점), CGV(강남점), 메가박스(강남점) 및 각종 병원, 식당 등이 가까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서밋파크'의 견본주택은 논현역 3번 출구(서초구 강남대로 539)에 마련되며, 분양은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