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3일 조합은 코로나19가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조합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단계를 크게 3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 현재 사옥내 확진자 발생전 선제적 조치로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접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또 전산업무를 담당하는 정보지원팀 인력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본사와 지점에 해당 인력을 일부 재배치함과 동시에 사옥내 외부 출입자에 대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층별 확진자 발생을 가정한 2단계의 경우 층별 일부를 폐쇄해 해당 직원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함과 동시에 별도 사무공간(지점 등)에 인력을 재배치할 예정이며, 사옥 전부 폐쇄를 가정한 최종 3단계에서 직원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되고, 필수업무 수행인력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지점은 2단계로 본부보다 단계를 간소화해, 1단계에서는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본사에서 업무를 일부 지원할 예정이며, 지점 폐쇄를 가정한 2단계에서 직원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하고, 지점 재개방시까지 타지점에서 본사인력의 추가배치 및 지원을 실시하여 조합원의 불편을 최소화활 예정이다.

조합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조합 사옥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실시 및 출‧퇴근시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 대면접촉의 최소화, 고위험 우려시설(병원 등)의 방문을 자제토록 하는 ‘코로나19 관련 직원 행동 요령’을 시달했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전방위적 방역활동을 전개하여 국가비상사태 극복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지점 폐쇄 등 위기상황 발생시 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적극 대응해 조합원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