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제28대 김상수 회장 취임…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할 것"
건협 제28대 김상수 회장 취임…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할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3.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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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건설산업 부흥 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총력
건설환경 재정립 및 대중소 지역간 업체 상생 균형 발전 혼신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김상수 한림건설(주) 대표가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김상수 회장은 2019년도 제2회 임시총회(19.12.17)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020년 3월 1일 임기를 시작으로 4년간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임기 20.3.1~24.2.29)으로서 협회와 건설업계를 이끌어 간다.

이외에도 김상수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을 겸하게 된다.

김상수 회장은 취임에 앞서 “현재 국가적 위기 상태인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연기하면서 “범 건설업계가 정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 위기를 정부와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며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위해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및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환경의 재정립과 대·중소 및 지역간 건설업체의 상생과 균형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고품질 시공과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무자격 건설업체의 퇴출로 건설산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수 회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한림검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협회 제21대~22대 대의원, 제23대~24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