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상가 ‘송도 아트포레’ 입점문의 폭주
특별한 상가 ‘송도 아트포레’ 입점문의 폭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2.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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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트센터 상권의 중심 상업시설, 공연 관람객 유입

송도 메인상권 센트럴파크 도보 15분… 나들이객 수요흡수
송도 아트포레 부분 투시도.
송도 아트포레 부분 투시도.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트포레' 상업시설이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점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의 기존 메인 상권인 센트럴파크의 수요를 흡수하며 동시에 송도 3대 상권으로 떠오르는 아트센터 수요까지 끌어 모으고 있어 입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송도 아트포레는 영종도와 을왕리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인 '카페 오라'가 지난해 입점한 이후 SNS 등을 통해 송도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카페 오라'는 영종도 최초의 레스토랑으로 11년간 운영되며 영종도 대표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송도 아트포레에는 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미쉐린 서울편에도 선정된 바 있는 오장동 함흥냉면을 비롯해 스몰웨딩홀, 필라테스 센터,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등이 입점해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약 41만㎡ 규모의 국내 최초 해수공원으로, 송도 시민들은 물론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객까지 유입돼 항시 붐비는 '핫 플레이스'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호수에서는 이국적인 송도 풍경을 감상하며 수상 택시를 타거나 카누, 카약 등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곳 센트럴파크와 송도 아트포레 상업시설은 불과 도보 15분(네이버 지도 기준) 거리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센트럴파크의 유동인구가 송도 아트포레로 유입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 아트센터'까지 개관, 약 1년여 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송도 아트포레를 중심으로 새로운 거대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 아트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개관 후 1년 만에 '메시아', '천지창조' 등 세계 최정상급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수도권 최고 명소로 떠올랐으며, 최근에는 2단계 개발사업까지 속도를 내고 있어 더욱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의 한 업계 관계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막대한 유동인구가 몰려들며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가 인근에서 새 중심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송도 최중심의 거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아트센터의 2단계 개발까지 준공되고 나면 이곳 일대는 1년 365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송도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처럼 아트센터 상권이 센트럴파크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송도의 새로운 대규모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유력 업체들이 입점하며 입주 초기임에도 많은 인파가 쏠리고 있는 '송도 아트포레' 상업시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송도 아트포레는 지중해 유럽풍의 스트리트몰로서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송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데이트코스이자 뷰포인트 등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파스텔톤의 입체적인 벽돌로 문양을 넣어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한쪽 벽면을 42도의 경사로 디자인해 한층 개성있는 모습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아웃도어와 인도어상가의 장점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상가로서 아트센터 상권의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송도 아트포레 관계자는 "송도 3대 상권 중 센트럴파크와 아트센터 두 상권의 수요를 모두 흡수하고 있는 만큼 상업시설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인근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이국적 상가 외관과 600여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에 힘입어 카페 오라를 비롯해 앵커테넌트 점포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