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 거주환경개선사업 ‘2020 드림하우스’ 신청기관 모집
따뜻한동행, 장애인 거주환경개선사업 ‘2020 드림하우스’ 신청기관 모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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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별 맞춤형 환경개선 공간복지 지원… 3월 24일 마감

한미글로벌․에이치모터스․삼화페인트 등 연합 후원… 장애인 지원 앞장
김종훈 이사장 “장애인 삶의 질 제고위해 복지기관 환경개선사업 적극 지원”

드림하우스 신청기관 모집 포스터.
드림하우스 신청기관 모집 포스터.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장애인 거주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드림하우스’ 신청기관 모집에 나섰다.

따뜻한동행은 오는 3월 2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소규모 장애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20 공간복지 지원사업 드림 하우스’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공간복지지원사업 ‘드림하우스’는 열악하고 노후된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전성 ▲편의성 ▲IOT기기 ▲위생환경 ▲에너지효율 ▲안전인프라 ▲공간활용 등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복지를 통해 장애인의 편리한 생활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연합모금 사업으로 3억4,5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되며, 글로벌 프리콘 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 에이치모터스, 친환경 페인트 선도업체인 삼화페인트공업(주)가 후원한다.

사업 신청 기관은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건축 전문가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층 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 선정된다. 이에 대한 사업 신청 안내는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3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345개의 소규모 장애인 거주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설에 환경개선 및 공간복지를 지원했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그동안 35억을 투입, 총 345개의 소규모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공간복지338호 프리웰지원주택센터 장안권역 변화사례로 휠체어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주방 하부장제거 전(왼쪽)과 후.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그동안 35억을 투입, 총 345개의 소규모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공간복지338호 프리웰지원주택센터 장안권역 변화사례로 휠체어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주방 하부장제거 전(왼쪽)과 후.

공간복지 338호인 프리웰지원주택센터 장안권역 최선영 센터장은 “경사처리 및 미끄럼방지타일 설치, 소등 편리성 확보를 위한 거치형 리모콘, 개수대 하부장 제거, 문폭 확장과 화장실 개조 등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변화가 이뤄졌다”며 “공간복지는 탈시설을 하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자립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선물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공간의 변화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준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장애인 복지기관의 환경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