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회장, 제26대 재선..."전기공사협회 제2도약 이끈다"
류재선 회장, 제26대 재선..."전기공사협회 제2도약 이끈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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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0표 중 4339표 획득
업계 화합으로 '혁신 성장 동력' 마련
전기공사협회 정총 열고 26대 집행부 구성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6대 회장에 류재선 회장이 재선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총 투표 대상자 1만4,872명 중 8,630명이 투표(총 투표율 58.03%)에 참여했다.

기호 3번 류재선 후보(금강전력)가 4,339표(50.28%)를 획득해 3,408표(39.49%)를 얻은 기호 1번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주식회사)와 883표(10.23%)를 얻은 기호 2번 김갑상 후보(주식회사 상화전력)를 따돌리고 재선됐다.

류재선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앞으로 3년간 회원의 미래를 짊어져야 하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박빙의 승부였던 만큼 교만하지 말라는 회원의 뜻을 알고,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회원 모두가 협회정책에 참여하는 선진협회를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1만7,000여 회원은 모두 하나"라며 "회원과 함께 꿈꾸고, 함께 고민해 희망찬 100년 미래를 위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전기공사업의 부흥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26명의 비상임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지명하고 새로운 26대 집행부를 선임했다.

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오송사옥 건축 세부계획(안)이 승인됐다.

협회는 △혁신을 통한 전기공사 경영환경 개선 △중소 전기공사기업 역량 강화 △오송 연수원 건립 성공적 추진 등의 사업목표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