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지원
중부발전,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지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2.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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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 및 실증사업 추진'
17개 관계 기관 및 기업과 생산 개발-실증연구 진행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 군산시(시장 강임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등 22개 기관과 21일 전북도청 본관에서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군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는 단지조성, 부지 제공 및 입주기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운용을 총괄하고, 중부발전을 포함한 17개 관계 기관 및 기업이 그린수소 생산 개발 및 실증연구를 진행한다.

참가기관과 기업들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00여억원을 활용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국내 수소경제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 향상 등 비즈니스 신모델 창출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글로벌 1등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3020 로드맵 달성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부응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 개발로 민‧관‧공 이해관계자와 상생 협업을 통한 신재생 개발 모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