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일엠이씨, 친환경·신재생에너지사업 가속페달
(주)천일엠이씨, 친환경·신재생에너지사업 가속페달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2.2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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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환 사장 “하수처리장 태양광, 제로에너지건축물” 사업 강화
​천일엠이씨 강신환 사장은 “올해에는 지자체 탄소중립프로그램(하수처리장 태양광) 지원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설계 및 감리,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일엠이씨 강신환 사장은 “올해에는 지자체 탄소중립프로그램(하수처리장 태양광) 지원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설계 및 감리,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주)천일엠이씨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2011년 설립된 천일엠이씨는 전기·통신·소방·기계분야 설계 및 감리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강소기업이다.

천일엠이씨 강신환 사장은 “올해에는 지자체 탄소중립프로그램(하수처리장 태양광) 지원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설계 및 감리,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세계적인 추세나 현 정부의 정책흐름은 친환경·신재생에너지로 집중되는 만큼 기존 설계 및 감리분야 사업 영역을 잘 이끌어가면서, 미래성장 동력으로 태양광분야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사업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환경부는 지자체 하수처리장 남는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을 추진, 국고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는 17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70여 억원의 예산을 보조한다.

천일엠이씨는 최근 천안 하수처리장내 태양광발전 건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역량을 쌓아놓은 상황이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에너지자립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평가해 인증함으로써 고효율건축물 보급 활성화를 통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제도다.

강 사장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등 환경성 증진방안에 이목이 쏠리면서 녹색건축물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시절 학내 방송국 동아리 활동을 했던 강 사장은 그 당시 쌓은 필력으로 최근 몇 년간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칼럼을 통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회사는 다양한 건축사업에 참여, 성공준공에 일익을 담당했다.

국가정책사업의 1호인 인천 숭의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전기감리용역 업체로 선정됐으며, 향후 지자체 재개발·재건축사업 설계 및 감리용역 수주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천일엠이씨는 친환경 건축물 설계·감리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