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26기 정기총회 성료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26기 정기총회 성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2.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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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접목, 디지털화 가속화… 스마트 건설기계산업 주도
손동연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회장이 제26기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손동연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회장이 제26기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는 19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및 관련 산·학·연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실적과 수지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제도개선을 통한 회원사 지원 ▲기술 및 원가경쟁력 강화 지원 ▲한국국제건설기계전 개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강화 ▲해외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산업통상개발협력 ODA사업 ▲인력양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손동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수출 주도형 산업인 건설기계산업은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 규제, 브렉시트 등과 우리의 중요 시장인 중국이 자국기업 보호정책을 펼치는 등의 여려움 속에서도 선전했다”며, “2020년에도 대내외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수출이 증가로 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0)은 건설기계산업 모든 구성원이 참가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2020년에는 우리 산업과 ICT를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으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지능형 건설기계, 친환경 건설기계 등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