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총 228건 검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총 228건 검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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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그치지 않아…대책 마련 시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세에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지난 17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폐사체 1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에서는 1월 8일 최초 검출 이후 현재까지 총 79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28건이 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고 덧붙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환경부 수색팀이 부촌리 일대 산자락을 수색하던 중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점 40m 인근에서 발견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