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환경관리협력 강화
새만금개발청,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환경관리협력 강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2.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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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곽동희)와 18일 새만금개발청에서 환경 친화적인 새만금 개발ㆍ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대학·연구소, 지자체 등 환경 관련 기관 간 협치(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환경전문가와 개발사업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 활성화·기술 자료 공유를 통해 부정적 환경 영향 최소화에 나설 예정이다.

양 기관은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관련 협력사항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ㆍ발전시키기로 했다.

최근 새만금에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수질이나 비산먼지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뿐만 아니라, 계획 단계에 있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도 지속적으로 점검 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만금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영향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대규모 매립사업인 새만금사업 특성 상 환경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환경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새만금사업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