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
수도권매립지공사,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2.18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8일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청 등 6개 기관과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 6곳은 인천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복합발전소 등이다.

 이번 협약은 공사를 비롯한 관내 6개 기업이 서구청과 협력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참여기업 총 배출할당량의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약 6,603톤으로, 이는 나무 1억8천만 그루(1그루=35.7g)를 심은 효과와 비슷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최병진 환경안전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건강과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