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 스마트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 주관기관 선정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스마트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 주관기관 선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2.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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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70명 스마트 연구인력 양성… 인하대 등 5개 기관 참여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 이하 건품연)은 올해부터 5년간 수행하는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인재성장 지원사업 중 하나로, 건품연이 사업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인하대, 울산대, 군산대, 한양대에리카캠퍼스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인하대 등 4개 참여대학에서 스마트건설기계 분야의 창의적이고 융합형으로 활용가능한 170여명의 석사와 박사를 키워내 산업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최준묵 기업지원센터장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교수진의 협동과정으로 각 대학에서 특색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현장과 실제 생산현장의 괴리를 없애기 위한 산학간 단기교육과정을 만들어 생산적이고 쓸모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스마트 건설기계로의 시장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관련 연구개발인력이 현재 4400명 선에서 3년 뒤 97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