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2020년 매입임대주택 190호 매입
부산도시공사, 2020년 매입임대주택 190호 매입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0.02.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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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대비 약 20호(170호→190호) 매입물량 확대
- 1차 150호 매입 후 2차 40호 매입 예정[목표물량 매입시까지 수시접수]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종원)는 17일 부터 부산지역 서민들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190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이란 정부 및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도시공사가 시중의 주택을 매입하여 수리, 도배 등을 한 뒤 주거복지 지원 대상에게 저렴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받고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매입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가정,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임대료 시세의 30%수준에서 임대한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택은 총 150호(청년 120호, 신혼부부 30호)이며 일반유형(40호)은 차후 공고할 예정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부산지역(기장군, 영도구, 강서구 제외) 내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연립·아파트 등)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신청된 주택의 입지여건, 교통환경, 주택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감정평가기관을 통한 매입금액 등 매입조건에 매도자가 동의하면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신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해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도시공사 주거복지사업처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