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공원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 선호도 높아… 억대 프리미엄
숲·공원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 선호도 높아… 억대 프리미엄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2.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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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5번 출구 앞 ‘써밋파크’ 말죽거리공원, 양재천근린공원 인접
써밋파크 광역 투시도.
써밋파크 광역 투시도.

미세먼지가 사계절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자 숲이나 공원 등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쾌적한 자연환경 뿐 아니라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가까이에서 여가, 문화, 힐링 등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동산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고 환금성도 매우 뛰어난 장점이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녹지가 풍부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해 9월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1순위 청약에서 4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3,565명이 몰리며 평균 5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가구 모집(전용 59㎡A)에 4,626건이 접수돼 420.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녹지율 45%의 친환경 조경이 설계되며 인근에는 오금공원, 천마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매매가도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일대에 위치한 '트리마제' 아파트의 전용면적 84.81㎡(고층)는 지난 2019년 5월 20억원 거래됐지만 5개월이 지난 10월에는 23억원에 거래됐다. 5개월만에 3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단지는 인근에 서울숲이 위치해 풍부한 녹지를 자랑한다.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 중구 오장동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을지로' 오피스텔은' 남산을 도보로 산책할 수 있는 숲세권을 앞세워 1차분이 완판됐다.

이처럼 숲세권 단지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1-4, 11-93번지 일대에서 오는 3월 중 분양 예정인 '써밋파크'도 숲세권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1층, 1개 동, 전용면적 19~59㎡, 총 120실로 조성되는 단지는 인근에 말죽거리공원과 양재천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 매봉산 등이 이 위치해 있어 여가, 운동, 힐링 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서초구청, 서초보건소, 서울행정법원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악기거리, 양재도서관, 서초도서관(2020년 예정), 방배숲도서관(2021년 예정)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강남점), CGV(강남점), 메가박스(강남점) 및 각종 병원, 식당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써밋파크'는 교통망도 매우 우수하다. 단지 앞에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인 '양재역' 5번 출구가 있으며 이를 통해 강남역, 교대역, 남부터미널역 등 강남권 주요 지역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직장수요가 풍부한 판교역도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및 경기권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양재역은 GTX-C노선(양주~수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역세권이 갖춰져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써밋파크'는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잔금 30%이며, 근린생활시설은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혜택(계약금, 잔금 오피스텔과 동일)이 제공된다.

써밋파크 분양 관계자는 "양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써밋파크'는 강남과 서초 초중심에 있어 교통, 편의, 주거환경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특히 GTX 개발호재를 비롯해 탄탄한 임대수요를 품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써밋파크'의 견본주택은 논현역 3번출구(서초구 강남대로 539)에 마련되며 분양은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