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병옥 신임회장 선출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병옥 신임회장 선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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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20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성료
오는 4월 1일부터 3년 임기 회장직 시작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 주도적 역할 …미세먼지 저감 전문가 평가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안문수)는 13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구산타워 9층 대회의장에서 ‘2020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현 조병옥 본부장을 선출했다.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안문수)는 13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구산타워 9층 대회의장에서 ‘2020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현 조병옥 본부장을 선출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안문수)는 13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구산타워 9층 대회의장에서 ‘2020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현 조병옥 본부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대기환경 보전법 제 78조에 따라 2007년 설립돼 수도권 대기오염의 주오염원인 노후 경유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저공해엔진 개조, 조기폐차 지원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 미세먼지 저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는 협회 정관 개정 및 사업내용, 직제 개정안 등을 논의 한 뒤, 이사회 투표를 통해 현 안문수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후임회장으로 조병옥 본부장을 선출했다. 

정총에서는 2019년 사업실적을 발표한 뒤 2020년 사업계획 등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조병옥 신임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환경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34회 행시에 합격후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 자연정책과장, 대기관리과장 새만금환경청장, 영산강환경청장을 지낸 뒤 2018년 환경부 명예퇴직을 했다.

조 회장은 대기관리과장 재직시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미세먼지 저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정총 및 이사회 행사에는 환경부 김영민 대기관리과장, 이알인터내셔널 김문섭 감사,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를 비롯해 이사진 회원사가 참석했다.

협회 회원사는 제너럴시스템, (주)블루플래닛, (주)에코닉스, 씨엠씨(주), 화이버텍(주), 후지노테크(주), (주)세라컴, (주)한국엔엠텍, 에이치케이엠엔에스(주), (주)엔진텍, (주)크린어스, (주)이엔드디, 일진복합소재(주), (주)엑시언, (주)이알인터내셔널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사들은 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개발, 생산과 저공해엔진 개조 전문업체들이다.

조병옥 신임 회장은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재직시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미세먼지 저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옥 신임 회장은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재직시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미세먼지 저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