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3월 18일 개막
'수소모빌리티+쇼', 3월 18일 개막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2.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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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및 방역 시스템 만전
수소 산업, 미래 성장 논의 자리
해외바이어-기업 참가 국제 B2B-B2G 전시회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이하 조직위)는 '2020수소모빌리티+쇼'를 예정대로 3월 18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임시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어려운 시기지만, 수소산업진흥과 경제위축 최소화 협조 차원에서 계획대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개최를 결정했다.

다만, 조직위는 정부의 검역 및 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킨텍스와 합동으로 철저한 검역·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관계자 및 방문자들이 안심하고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위기 경보중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체제를 마련한다.

전시기간 중 킨텍스에는 감염증 컨트롤타워인 대책본부가 세워지며, 의료 관리자가 상주해 참가업체 관계자, 바이어, 관람객 등 방문자 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

주요 출입구, 화장실 등에는 손세정제와 마스크가 비치되며, 발열 여부를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도 가동된다. 방문자 중 의심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보건소 등과 협력해 응급의료시설도 완비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등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의 인사나, 그 지역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검역을 통해 비감염자인 것이 증명된 경우에만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킨텍스 및 보건당국과 협력해 최선의 방역대책을 강구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는 수소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취지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며 B2B, B2G 수소전시회 및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