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운행차 배출가스 매연저감사업 추진
목포시, 운행차 배출가스 매연저감사업 추진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20.0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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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량 및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굴삭기 등 엔진교체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매연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의 매연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기준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삭기 등이다.

지원금은 부착장치에 따라 차등지원하며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DPF) 부착비용의 약 4~17%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선정기준은 차량 및 건설기계 연식, 목포시 연속 등록, 배기량 등 각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등에 대한 제재와 단속이 더욱 강화되므로,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