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2020년 정기총회 개최
목포농협, 2020년 정기총회 개최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20.02.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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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지역민이 행복한 농협 구현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지난 11일 목포시 영산로에 위치한 목포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 농협전남지역본부 김석기본부장,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박길수지부장, 전남지역 조합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작년 한 해 힘든 농사일에 고단하셨을 조합원들을 위로 하고자 전통타악 공연을 펼쳐 올 해 풍년농사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정기총회시작을 알렸다.

총회 1부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와 농협의 건전경영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시상을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 목포농협은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되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공적상을 수상했다.

총회 2부에서는 2019년 목포농협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했다.

또한 이 날 총회에서는 당기순이익 40억이상 실적을 거양 하여 출자배당 및 사업이용 배당을 통해 1,550백만원을 조합원 1,892명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박정수 조합장은“2019년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께서 우리 농협사업을 전폭적으로 이용해주신 덕분에 총 사업규모 17,820억원을 달성했고, 2017년 12월에 개장한 로컬푸드복합매장은 작년 한 해 1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며 이는 조합원님과 목포농협을 사랑하시는 고객들의 목포농협에 대한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경자년 올 해에도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건전 경영을 통한 “조합원과 지역민이 행복한 농협 구현”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불철주야 사업추진에 매진하며, 각종 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이 더불어 잘 사는 지역상생의 모델을 목포농협이 만들어 나가겠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농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전국농협에 해상케이블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아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판매처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으로 농민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앞장서고, 지역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