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 송영수 신임회장 선출
(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 송영수 신임회장 선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2.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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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명 대의원 거수투표결과 49표 득표 '압도적 지지' 확인
송 회장 "협회 안정과 회원사간 불신해소 최우선 과제" 노력
후임감사에 (주)건영기건 설청진 대표이사 임명
송영수 신임 회장은 ▲투명하고 소통하는 협회 ▲협회 공공수주 사업 확대 ▲협회 대내외 위상 제고 ▲지회 친목강화 및 활성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송영수 신임 회장은 ▲투명하고 소통하는 협회 ▲협회 공공수주 사업 확대 ▲협회 대내외 위상 제고 ▲지회 친목강화 및 활성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 송영수 감사가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별관 B1 그랜드볼룸 A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보궐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협회는 총 63명의 대의원 중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현재 직무대행체제인 협회 회장직 보궐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지오텍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영수 협회 감사가 단독 출마했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단독출마인 점을 감안, 신속한 투표를 위해 대의원 거수 방식으로 투표했다.

송 후보자는 53명의 참석 대의원 거수투표 결과 찬성 49표, 기권 4표를 받아 앞으로 1년여 잔여임기 회장에 선출, 큰 환영을 받았다.

임기는 2020년 2월 11일부터 2021년 2월 18일까지며, 내년 정기총회서 다시 회장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압도적인 득표로 회장에 선출된 만큼 3년여에 걸쳐 갖은 내홍을 겪은 협회가 앞으로 송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간 결속과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 협회의 안정과 회원사간 불신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원리원칙과 보편 타당성이 통하는 협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송 회장은 ▲투명하고 소통하는 협회  ▲협회 공공수주 사업 확대  ▲협회 대내외 위상 제고  ▲지회 친목강화 및 활성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송영수 회장은 “국내 지하수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유관부처도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됐고 개발보다는 환경보존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이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협회 및 회원사 먹거리 창출에 모두 다함께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적정 지하수 개발공사 단가보장, 폐공시 투입된 공사비 보장제도 도입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수업 등 전문건설분야에서 모범CEO로 잘 알려진 송영수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후진 양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

한편, 후임감사로 (주)건영기건 설청진 대표이사를 선출, 임명했다.

(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별관 B1 그랜드볼룸 A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를 실시했다.송영수 신임회장 선출후 대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별관 B1 그랜드볼룸 A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송영수 신임회장 선출후 대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