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강화 교육 실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강화 교육 실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2.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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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토부 특별 합동점검 앞서 소형타워크레인 안전강화

소형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 전국 검사원 대상 자체교육
정순귀 이사장 “지속적인 교육 강화… 건설현장 안전의식 확산 일익”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10일 본사 교육장에서 소형타워크레인 검사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정순귀 이사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10일 본사 교육장에서 소형타워크레인 검사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정순귀 이사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이하 관리원)이 타워크레인 안전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특별 합동점검에 앞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의식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관리원은 10일 서울 서초 본사 교육장에서 소형타워크레인(3톤 미만 인양톤수)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18개 지역검사소에서 선발된 검사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소형타워크레인의 안전강화를 위한 것으로 정부와 합동점검을 위한 예비조치다.

관리원은 합동점검에 앞서 직원들이 숙지해야할 중점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소형타워크레인 법령 및 안전기준 ▲점검방법 ▲타워크레인 사고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한편 관리원은 교육을 마친 검사원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3월까지 전국 건설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형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관리원 정순귀 이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이 건설현장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점검 수준을 높여 타워크레인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