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구조E&R 현창국 대표 "덤핑 근절… 구조전문가 자존감 지켜야"
동양구조E&R 현창국 대표 "덤핑 근절… 구조전문가 자존감 지켜야"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02.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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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건축구조의 중요성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죽고 사는 안전문제를 다루는 산업이기에 한 치 오차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분야가 구조설계입니다.”

건축구조기술의 노하우와 축적된 경험을 지탱하며 국내 건축구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그룹이 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이들 가운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가 곧 동양구조E&R의 현창국 대표이사다.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로서 무한 사명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구조전문가들의 공통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작금 구조설계의 덤핑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음을 통감하고 있다는 현 대표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건축물 구조안전을 좌우하는 구조설계가 정당하지 못한 방법에 의해 덤핑설계 되고 부실로 이어지는 위험한 현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구조기술사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익을 남겨야 하는 장사를 하는 게 아니라 국익을 챙겨야 하는 국사를 돌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언제나 항상 전문가의 자존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현 대표. 그가 후배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던진다.

“순간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을 잊지 마세요. 분명 구조기술사가 우대받고 인정받는 건축문화가 곧 정착될 겁니다.”

동양구조E&R은 이제 창업 만12년을 지나고 있지만 모듈러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 분야에 집중, 관련시장에서 우수한 실적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구조엔지니어링 산업 중견기업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는 동양구조E&R의 무한성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