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스리, '2020 맵 콘테스트' 공모전 개최
한국에스리, '2020 맵 콘테스트' 공모전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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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역량 갖춘 GIS 인재 선발"
세상 더 살기 좋게 변화시키는 지도 공모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이하 GIS) 전문 기업 (주)한국에스리(사장 리차드 윤)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GIS 인재 선발을 위한 ‘2020 맵 콘테스트(Map Contest)’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맵 콘테스트의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올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GIS 사용자 컨퍼런스 초청 및 에스리 본사가 수여하는 YSA(Young Scholars Awards)를 한국 대표로 수상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2020 맵 콘테스트’ 주제는 에스리가 지난해 런칭한 캠페인명과 같은 “See What Others Can’t”으로, 공간정보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패턴과 연계성을 파악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는 통찰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응모 주제는 미세먼지, 대중교통, 비즈니스, 재난대응, 도시계획, 교육 등 제한이 없으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사이트나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에스리의 GIS 소프트웨어인 ArcGIS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도에 시각화한 뒤, 스토리맵(Story Maps)으로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맵은 에스리의 스토리텔링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일반지도와 달리 텍스트,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스리 제4회 맵 콘테스트의 공모 대상은 35세 이하 대학(원)생이며, 3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1차 심사를 거쳐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며, 이후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에스리 YSA(Young Scholars Awards)를 수상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YSA는 에스리의 글로벌 GIS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각 국가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에스리 유저 컨퍼런스(Esri User Conference; 이하 에스리 UC)에 초청해 수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 맵 콘테스트’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에스리 UC에 참가해 YSA를 수상하고 각 국가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맵 콘테스트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에스리 인턴십 기회와 국내 유일 ArcGIS 교육 인증 기관인 한국에스리 교육센터에서 GIS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1년 프리패스 수강권, 에스리 최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ArcGIS Personal Use 라이선스(1년)가 제공된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GI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도출해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술인 만큼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한국을 대표할 GIS 인재를 찾는 이번 맵 콘테스트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 맵 콘테스트' 포스터.
'2020 맵 콘테스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