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진단 성과 공유의 장 열어
에너지공단, 에너지 진단 성과 공유의 장 열어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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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대표자 간담회 개최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6일 르 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2020년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대표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대표 및 공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에너지진단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금년도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에서는 2020년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보조사업 지원예산(6억3,900백만원) 및 상한액 변경사항(2천~5천toe미만 사업장 : 660만원, 5천~1만toe미만 사업장 : 990만원)을 안내하고 진단비용지원 신청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이날 참석한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대표자들과 함께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 진단기관 인센티브 지원방안 및 금년도 에너지진단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의 에너지진단기관 중 진단실적이 우수하고 선도적인 노력에 대한 공로가 인정된 3개 기관 ㈜하나기연,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그린테스코와 개선 이행 우수사업장 5개 기관 SK 아이이테크놀로지(주) 증평공장, 삼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 코스모신소재(주), 한국수자원공사 판교가압장, 코리아 PTG를 포상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에너지진단제도 관련 개선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에너지진단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또 진단기업들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에너지진단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업들의 에너지진단 노하우와 관련 기술을 함께 공유해 많은 산업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에너지진단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