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본격화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본격화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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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최대 3조규모 프로젝트 공모 나서

21일 사업설명회 오는 10월 사업자 선정

 

사업비 2-3조원 규모의 대전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에서 대전 역세권 개발계획이 통과, 18일 사업자 모집공고에 이어 오는 21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전 역세권 개발은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대전시와 철도발전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사업자 공모를 통한 개발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이를 대전시가 수립중인 대전 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충청권 재개발사업 중 최대인 2-3조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발예정구역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시 동구 정동, 소제동 일원이며 개발부지면적은 약 20만7382㎡(코레일 8만4349㎡, 국공유지 9만3386㎡, 사유지 2만9647㎡)이다.

 

대전역 복합구역 1지구(6만3862㎡)는 코레일과 1지구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프로젝트회사가 공동개발 형식으로 추진한다.

 

2지구(14만3520㎡)는 코레일과 사업자가 사업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설립한 사업수탁회사가 선투자한 후 건설과 운영(투자비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상업지역(용적률 700~900%)인 대전역세권은 환승센터, 선상데크, 문화 및 집회, 판매 및 영업,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레일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역 증축사업과 연계해 공공성과 상업성이 공존토록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사업자공모 접수는 오는 10월16일까지이며 사업자 후보는 같은 달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