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
철도공단,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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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철도공사-남양주시 업무협약 체결... 올해 10월 준공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이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오른쪽)과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이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오른쪽)과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평내호평역 일원에 공연장, 마켓부스 등 청년광장과 청년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예비창업자 교육공간인 스타트업캠퍼스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철도부지 사용허가 등 관련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남양주시에서 올해 10월까지 해당 부지를 재정비하여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철도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맞벌이 부부를 위해 평내호평역에 국내 최초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 중에 있으며, 안산 고잔역과 춘천시 철도고가하부에 창업·문화예술플랫폼 등을 조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