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역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앞장
철도공단, 철도역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앞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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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철도공단-국립국어원-시각장애인협회 간담회 개최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와 3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철도역사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들은 시각장애인의 철도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만종역으로 이동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공단은 신규 철도역사 설계·시공 시 개선이 필요한 편의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운영 중인 역사에 대해서는 철도공사와 협의하여 점자안내표지 등의 시설을 조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