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안전진단協 박주경 회장 "국민과 시설물 안전 위해 총력 기울일 것"
시설물안전진단協 박주경 회장 "국민과 시설물 안전 위해 총력 기울일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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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제24회 정기총회 '성료
박 회장 "스마트기술로 혁신의 길 닦아야" 강조
30일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박주경 회장이 '제24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30일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박주경 회장이 '제24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성수대교 붕괴 이후 보다 안전한 미래를 이끌기 위해 모인 시설물안전진단업계가 국민과 시설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30일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는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웍스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박주경 회장은 “성수대교 붕괴 이후 2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설물안전법이 모든 시설물을 담아내지 못하고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과 지난 국회서 통과한 교육시설안전법 등 법이 지속 제·개정됨에 따라 업계도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설물안전관리 분야도 4차산업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낙오되지 않고 지속 스마트 안전·유지관리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제 10대 회장으로 박주경 회장이 재선임 됐다. 부회장으로는 고중호 등 6명이, 이사로는 5명이 새로 선임됐다. 또 2020년도 사업계획으로 법정기관 지정 및 제도개선 등 6개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또한 협회는 前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김희국 에스오씨컨설팅 대표이사에게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개선 등 협회 발전에 공헌한 바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관계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관계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