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정비사업 분양보증 신청 ‘철거 전’으로 개선
HUG, 정비사업 분양보증 신청 ‘철거 전’으로 개선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1.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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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30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를 지원하고 주택건설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정비사업 관련 분양보증 신청시기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HUG는 지난 2016년부터 정부의 부동산 대책(‘16.11월,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에 따라 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에 대해 사업부지(본부지) 상의 종전 건축물을 철거한 후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하도록 운영해 왔다.

그러나, 주택협회 및 주택건설사업자들이 사업지연 및 사업비 증가 우려 등 애로사항을 호소함에 따라 30일부터는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해 기존 건축물의 철거 이전에도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주택건설사업자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고, 주택공급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HUG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및 주택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