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에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대표 추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에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대표 추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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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달홍 회장 “기계설비법 안정적 정착 위해 뛸 것”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57회 정기총회 개최
회계연도 사업계획 등 원안의결 및 신임감사 선출, 공로패 수여
대한기계건설협회 제11대 회장에 선출된 정달홍 신임 회장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1대 회장에 선출된 정달홍 신임 회장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신임 회장에 정달홍 (주)성보엔지니어링 대표이사(현 서울시회 회장)가 선출됐다. 기계설비법 시행 첫해를 맞이한 기계설비건설업계가 새로운 3년을 맞이하게 됐다.

30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제 11대 회장으로 정달홍 기계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을 추대했다. 그는 2020년 1월 31일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끈다.

정달홍 신임 회장은 “11대 집행부는 그간 역대 회장님들이 열심히 쌓아온 업적 위에 협회가 기계설비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심고, 추진해 나가야 하는 임무를 안고 있다”며 “기계설비법 시행 첫해에 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준비된 자세로 여러 사업을 추진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달홍 회장은 기계설비법 안정적 시행을 통해 기계설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유지관리 교육 및 경력관리 등 협회의 새로운 위탁업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계설비미래발전위원회를 신설해 기계설비의 중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계설비건설직접발주위원회를 통해 회원사의 원도급수주물량 확보에 매진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이에 더해 회원사의 건설노무와 불공정하도급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공제조합 신규사업 발굴 매진으로 저금리 시대 수익창출을 추진하고, 연구원의 연구역량을 강화시켜 신뢰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달홍 신임 회장은 (주)대우건설에 근무한 후 현재 성보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과 서울시회 회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기계설비업계 발전 및 기계설비법의 이론적 토대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백종윤 회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백종윤 회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이날 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정관 개정안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비지출 승인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신임 감사에는 이주환 티지이엔씨 대표이사가 선출됐고, 이사 및 윤리위원 선출 건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다. 또 협회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에게 감사패를, 기계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주)극동플러스 염규봉 대표이사를 비롯한 20명의 회원사에게 회원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