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궤도 지급자재 구매 관련 공개설명회 개최
철도공단, 궤도 지급자재 구매 관련 공개설명회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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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정보 사전공지로 공정한 입찰환경 조성, 올해 약 730억 구매계획
철도공단 야간 전경.
철도공단 야간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30일 본사에서 궤도 지급자재 입찰을 희망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궤도는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하게 운행토록 하는 철도의 핵심 시설로서 레일·침모고가 그 부속품으로 구성된 시설을 말한다.

공단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 약 730억 상당의 6개 지급자재를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하고, 일부 품목에 한해 한시적으로 사업별 전량발주 방식이 아닌 사업 공구별 분리발주를 통하여 공급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궤도 지급자재 구매계획과 품목별 입찰정보를 사전 공지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공정경쟁 활성화를 적극 이행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궤도 지급자재 대상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16년 2종→’18년 7종)하여 맞춤형 입찰과 구매방식을 마련하고, 매년 초 사전설명회를 통해 신규업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독과점 시장구조를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