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이집트서 대규모 플랜트 송유관 공급 따내다
동양철관, 이집트서 대규모 플랜트 송유관 공급 따내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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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아프리카 공격 마케팅 입증
동양철관 전경.
동양철관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동양철관(대표이사 한흥수)이 북아프리카 지역 플랜트 송유관을 공급하게 됐다. 올해 첫 대규모 수주 계약이라는 것도 눈에 띈다.

28일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 24일 유럽 트레이딩 업체 C.T.A사와 이집트 지역에 공급할 145억원 규모의 플랜트 송유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첫 대규모 공급 계약인 이번 수주금액은 2018년 매출액 1,620억원의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라는 것이다.

동양철관 관게자는 “그동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한 성과가 서서히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