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상권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근린생활시설 인기
프랜차이즈 상권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근린생활시설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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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신상권 조화되는 MD구성 선보여… 실수요·투자자 관심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투시도.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투시도.

부동산 시장에서 프랜차이즈의 입점과 차별화된 MD구성은 큰 호재다. 이런 여건을 갖춘 상업시설은 지역의 중심 상가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끌어 주변 점포와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도 상당하고 안정적인 수입도 보장돼 상가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실제로 서울 2호선 합정역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는 2012년 분양 당시만 해도 미분양 위기에 놓였지만, 2013년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통한 유동인구의 발길을 붙잡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2017년 5월 송도국제도시 G3-2블록에 분양한 '아트포레 상업시설'은 최고 6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 식품관 및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의 디저트 전문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 전문 브랜드 등의 입점예정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2019년 6월 대구 수성 범어동에서 분양한 '수성범어 W'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수성범어 W 스퀘어'는 층별로 교육·생활·업무 테마의 체계적인 특화 MD구성으로 눈길을 끌었고, 공개청약·추첨에 1천여명이 몰리며 계약시작 이틀 만에 118개실이 조기에 완판됐다.

지난해 4월 대림산업이 일산역 인근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아파트 552가구와 이후 분양한 오피스텔 225실이 조기 완판을 기록한 가운데, 함께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은 인기 프랜차이즈의 입점 가능성이 높고 목표가 분명한 MD구성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138개 호실로 구성된다. 상권 분석을 통해 층별, 구역별로 테마를 설정하고 권장업종을 위치시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1층에는 주로 집객력이 높은 생활밀착형 업종과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 등의 편의시설 및 음식점, 약국, 의류판매 업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눌 계획이며 이는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2층은 학원가, 푸드존, 메디컬존, 생활편의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생활편의시설에는 농협은행의 입점이 확정됐고 미용실, 네일샵 등이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존은 병원이 입점할 수 있도록 넓게 구성했다. 지하1층에는 음식점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근린생활시설은 대로변을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이기 때문에 박스형보다 가시성이 좋고 4면이 개방된 외부순환형 동선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게다가 근처에 100년된 전통시장이 함께 있어 수익률과 부동산 가치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최근 전통시장 인근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차별된 MD구성으로 경쟁을 줄이고 기존 상권은 더욱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통시장 유입인구가 편의시설로 신상권을 이용하게 되고, 신상권을 찾은 유동인구는 전통시장까지 함께 이용하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상업시설 전시관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의 2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