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시설공단, 연휴 성묘객 맞이 비상근무 돌입
부산시·부산시설공단, 연휴 성묘객 맞이 비상근무 돌입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0.01.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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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당일 화장 ․ 매장 ․ 개장 ․ 봉안 업무 중단
임시 주차장 확보, 봉안당 운영시간 연장 등 참배객 맞이 만전
영락공원 주차장 현황.
영락공원 주차장 현황.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설날에 영락공원 16만명, 추모공원 17만명의 성묘객과 참배객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설 명절기간에도 일시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확대 운영 등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교통질서 안내, 임시 주차장 확보, 구급차 운영,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하고, 성묘 및 참배객 안전 관리 등 특별 관리 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설 명절 당일에는 화장, 매장, 개장, 봉안업무를 중단한다.

참배객 분산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영락공원 인근 금정구민 운동장과 신천마을 주변 등 4,600면, 추모공원 인근 양방향 갓길 700면 등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 하고 봉안당 참배 시간도 3시간 연장(08:00~20:00)해 운영한다.

특별히 지난 추석부터 바람직한 참배문화 정착을 위해 ‘봉안시설 참배는 묵념과 헌화“로 ”간소화된 참배문화 개선운동’을 전개 하고 있으며, 2021년 설 명절부터는 교통문제 완화, 참배대 주변 혼잡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다량의 음식물과 각종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임시 참배대, 제례실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평상시에도 장사시설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 ‘생화로 헌화하기’,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에 적극 협조하고, 봉안시설 연장 대상자는 허가취소 등 행정처리 이전에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함으로 빠른 시일 내 영락공원 홈페이지 또는 방문 후 연장신청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