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GS리테일,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 체결
에너지공단-GS리테일,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1.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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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캠페인 공동 진행 및 에너지절감 노하우 제공
17일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우측)이 GS25 역삼 프리미엄점을 방문해 조정숙 점주(중앙)에게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1호점 현판식을 수여했다.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우측)이 GS25 역삼 프리미엄점을 방문해 조정숙 점주(중앙)에게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1호점 현판식을 수여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공단)과 GS리테일(사장 조윤성)이 17일 GS리테일 본사 GS타워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과 화장품스토어 등 전국 1만4,000여 개 상점들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발적으로 '문 닫고 냉난방 영업'을 준수하도록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내 적정온도 준수 △LED 조명 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 에너지절감활동을 추진한다.

전국 매장 내 벽면 스크린, POS 단말기, BGM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도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에너지공단과 힘을 모은다.

GS리테일은 캠페인을 계기로 전사적 차원의 에너지 절감활동으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에너지비용 8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기법을 제공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통신, 화장품, 의류 등 프랜차이즈 대표업계와 협업을 추진하고, 전국 12만여 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18개 주요 상권(서울, 부산, 광주 등)을 중심으로 전국 상점들이 '문 닫고 냉난방하기 운동'을 준수하도록 시민단체와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캠페인 확산에 주력한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업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랜차이즈가 전사적 차원에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