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지하안전개발 발전방향 국회정책토론회 성료
도심지 지하안전개발 발전방향 국회정책토론회 성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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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개발제도 개선 및 도심간선도로 지하입체거점 등 논의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성중 의원과 한국지하안전협회가 주최한 '도심지 지하안전개발 발전방향'을 토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성중 의원과 한국지하안전협회가 주최한 '도심지 지하안전개발 발전방향'을 토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박성중 국회의원(서울 서초구을)이 주최하고 (사)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안상로)에서 주관하는 ‘도심지 지하안전개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국회정책토론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박성중 국회의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 대한토목학회 한만엽 회장,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김종일 수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중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도심지 고밀화에 따른 지하안전개발의 중요성과 제도적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안전협회 안상로 회장의 ‘지하안전특별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개선방향’, 이운용 교수(중앙대)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하개발 정책 제안’ 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안상로 회장은 도심지 지하개발의 스마트화와 지하수관리의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고, 이운용 교수는 도심지 간선도로의 기본구상과 입체구간, 입체거점 등 지하화계획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후 이 송(전 시립대학교)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성모(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 이우진(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교수), 신은철(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정재형(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이호(에스코컨설턴트 전무), 최원우(조선일보기자)가 참석하여 도심지 고밀화에 따른 지하개발의 필요성과 제도 및 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지하안전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도심지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도적 발전과 함께 기술개발 발전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이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