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올해 19개 단지, 2만 175세대 분양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19개 단지, 2만 175세대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0.01.16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PARK 브랜드 선호도 바탕 전국 주요도시 주택사업 추진

전년대비 공급물량 늘려… 주택사업 적극 행보 이어가

주거명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만 세대 규모의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9개 단지, 2만175세대를 공급한다. 이는 총 8개 단지, 6390세대를 공급한 지난해에 대비해 3배 이상 대폭 늘어난 것이며, 서울과 수도권, 부산, 청주 등 전국의 주요거점 도시 등에 공급되는 등 전국 각지에서 IPARK를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만 327세대로 전체물량의 51%를 차지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강점인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상회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당진 IPARK’를 선보이며 2020년 첫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 IPARK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2차 4·5BL, 둔촌 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등을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공급에서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도 선보인다. 의정부 주상복합, 용현학익 1-1BL, 청주 가경 5단지, 이천 사동리 등 서울과 수도권, 충청 등에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노하우가 담긴 IPARK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둔촌주공 재건축, 개포 1단지, 부산거제 2구역, 수색 13구역,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분양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물량에는 매머드급 단지 규모인 둔촌주공과 개포1단지 등이 포함돼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170-1 일대 약 62만㎡용지에 총 12,03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4월 4786세대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을 시작으로 6월 6181세대 규모의 조합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660-1일대 대지면적 40만㎡에 총 6,642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맡아 9월 조합분양 5026세대와 10월 일반분양 120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도 당진 IPARK, 부산 거제 2구역, 청주 가경 5단지,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전국 주요 도시에 3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IPARK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분양실적 이어나가며 주택사업에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 분양예정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