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7개 시·도 도시재생 뉴딜 간담회 개최… 성과 및 계획 발표
국토부, 17개 시·도 도시재생 뉴딜 간담회 개최… 성과 및 계획 발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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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단위사업 216개 착공, 46개 준공 등 성과
‘20년 중앙선정 사업 수시접수·선정, 뉴딜사업별 연차평가 실시
상품고도화 LAB 구축 사업(세종 조치원). 노후 연탄공장을 창업 지원과 주변상인 교육을 위한 장소로 리모델링해 현재 창업희망자 20여명을 선발하고 창업아이템 개발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상품고도화 LAB 구축 사업(세종 조치원). 노후 연탄공장을 창업 지원과 주변상인 교육을 위한 장소로 리모델링해 현재 창업희망자 20여명을 선발하고 창업아이템 개발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9년도 시·도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적과 2020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17개 시·도 국장이 참여하는 1차 시·도 간담회를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선정한 신규제도 시범사업 18곳을 포함해 총 284곳의 뉴딜사업을 선정한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95개 사업을 착공했다.

또 각 사업지를 구성하는 단위사업 기준으로는 2019년까지 총 216개가 착공됐고, 그 중 46개는 준공됐다.

대표적으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경남 통영) ▲구포역 광장 활성화 사업(부산 북구) ▲상품고도화 LAB 구축 사업(세종 조치원) 등이다.

2019년도 시·도별 사업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은 우수한 실적을 보였고, 부산, 대구, 인천 등은 다소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를 고려해 2020년 신규사업 선정시 시·도별 예산 배분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중앙정부 선정사업의 경우 수시 접수해 3월과 6월, 12월에 선정하고, 시·도 선정사업의 경우 공모를 통해 9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선정된 뉴딜사업에 대해 2월까지 평가 및 진단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부진 사업지는 원인을 분석해 보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올해 뉴딜사업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관리를 면밀히 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