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가구 일바 부사장 케빈 "브랜드 알리기 총력 기울일 것"
덴마크 가구 일바 부사장 케빈 "브랜드 알리기 총력 기울일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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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바,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입점
좋은 품질과 좋은 가격으로 한국리빙시장 공략할 것
일바 관계자들이 메가스토어 입점 후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바 관계자들이 메가스토어 입점 후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덴마크 최대 가구 브랜드 ILVA(일바)가 롯데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입점했다.

지난 9일 진행된 그랜드오프닝 행사 참여를 위해 내한한 ILVA(일바)의 케빈 부사장과 제스퍼 프로덕트 매니저를 만나 일바만의 특장점, 롯데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입점으로 인한 목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 등을 들어보았다.

ILVA(일바)는 덴마크 내 가장 큰 규모의 가구집단 유스크그룹에 속해있으며 1969년에 시작돼 50년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이다. 2018년 4월 국내에 진출한 이후 재질과 색상, 디자인 등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커스텀이 가능한 고객맞춤형 방식의 전략을 추구해 VIP 소비자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케빈 찬 리(kevin Chan Le) 일바 부사장은 “하이마트 메가스토어는 프리미엄라인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하고, 가구의 생애주기와 가전교체시기가 비슷하기에 고객들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일바 제품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서 일바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표다”고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입정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시아 내 한국이 덴마크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고, 덴마크 내에서도 고가브랜드를 쓰는 사람이 드문데 한국시장에서는 프리미엄브랜드가 잘 되는 것이 놀라웠다”며 “한국에서 점차 성장해 아시아로 진출할 것이다”고 한국 진출 이유도 전했다.

ILVA(일바)는 고객의 만족과 고객의 행복에 중점을 둔 브랜드로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ILVA(일바)는 글로벌 본사의 통합 구매방식을 통해 유럽에서 생산되는 제품임에도 기존 수입 가구에 비해 30~40% 가량 가격을 낮췄다. 또한 실생활에 편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자연재료를 사용하여 수공업으로 제작을 하기때문에 퀄리티가 높다.

제스퍼 포스 (Jesper Foss) ILVA(일바) 프로덕트 매니저는 국내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 대해서 “국내 대부분의 덴마크가구는 비싼 하이엔드 브랜드에 귀속되는데 ILVA(일바)는 어느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중가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affordable price’, ‘good better, good money’가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