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버섯배지 생산 농가 방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버섯배지 생산 농가 방문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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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협약 체결 농가 방문
안정적 폐기물 처리 방안 논의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오른쪽)이 그린피스농원 관계자로부터 버섯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오른쪽)이 그린피스농원 관계자로부터 버섯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10일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 연료화 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내 그린피스농원(대표 박희주)을 찾아 버섯 생산시설 및 배지 발생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일준 사장은 이날 박희주 그린피스농원 대표로부터 국내 버섯생산 동향과 버섯 생산 후 발생되는 배지 처리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신규 바이오연료 개발에 적극 협조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박희주 대표도 비수기 폐 배섯배지의 수요처 감소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방안을 모색하던 버섯농가에 '발전연료' 사용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동서발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농가와 협력해 폐 버섯배지를 발전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영농법인 등과 '민-농-공 협업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개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료화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12월 당진화력본부에서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