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착 기초보강 기술 등 5건,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
비굴착 기초보강 기술 등 5건,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
  • 김재한 기자
  • 승인 2011.11.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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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이후 지금까지 633건 신기술, 건설현장에 활용 중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년 10월에 17건의 건설신기술 신청건 중 신규성, 현장적용성 등이 우수한 5건(건설신기술 제 629호~제633호)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기술별로 보면 제629호는 기존 장비로는 현장접근이나 시공이 곤란한 협소한 공간에서도 주변을 굴착하지 않고 건축물의 기초보강, 침하된 구조물 등을 복원할 수 있는 기술로써 구조물 주변을 훼손없이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철근과 콘크리트를 손상시키지 않고 시공할 수 있어 안정성을 높인 장점이 있다.

제630호 신기술은 매립지 내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이중관을 이용하여 처리함으로써 유기성 폐기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매립지를 조속히 안정화시킬 수 있는 공법으로 이중관을 한번에 시공함으로써 공사비를 대폭 절감시킬 수 있으며, 매립지 조기 안정화로 빠른 기간 내 매립지를 이용할 수 있어 토지활용에 따른 경제성이 우수하다.

제631호 신기술은 콘크리트 기둥 제작시 필요한 거푸집 설치 공정을 제외시켜 거푸집 조립과 해체 등에 따른 폐기물 발생을 줄임으로써 환경적인 측면에서 유리하고, 제632호 신기술은 기존 건축물의 지하층 등 지하공간 확장기술로서 기존건축물을 현 위치에서 이동시키지 않고, 흙파기 공사를 최소화함으로써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633호 신기술은 개별난방의 온수 사용시 배관 내부에 남아있는 잔류온수를 재가열하여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써 건축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