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 차별화 기술력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
아이파킹, 차별화 기술력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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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 CES 2020 뉴스컨퍼런스 세미나 발표
이화진 부대표, 아이파킹 스토리 및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 소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아이파킹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 소개
파킹클라우드 CES 2020 전시부스 방문객 모습.
파킹클라우드 CES 2020 전시부스 방문객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대표이사 신상용)가 7일(현지시간) CES(Consumer Electronic Show :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0 뉴스컨퍼런스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파킹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이화진 부대표는 사람과 차를 연결하는 커넥트투피(Connect To P) 비전을 지향하는 ‘아이파킹’ 스토리와 함께 스마트한 자동차 라이프를 실현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설명했다.

이화진 부대표는 “아이파킹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파킹패스(Parking Pass)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주차장 검색과 비용 결제, 시설 이용 등에서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주차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세차와 전기차 충전 등의 카케어 서비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량 생애 주기 서비스 등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스마트한 미래형 카라이프를 실현해 나갈 것”며 아이파킹의 스토리와 비전을 설명했다.

아울러 파킹클라우드는 2020년도 1월 중 국내에서 차량 내 탑재된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In-Car Paymen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차량 내에서 비대면 자동 결제시스템으로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주차비뿐 아니라 세차,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에도 통합 결제 서비스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됐다. 1일 약 70만 건에 이르는 아이파킹 주차장 출입 트래픽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주차 공간을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차량번호 인식 솔루션으로 보험 만료일이 다가오는 자동차를 인식해 맞춤형 차량 보험 광고를 노출해 효율적인 타겟 마케팅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아이파킹 앱을 통한 카케어 서비스의 진행 현황 실시간 알림 및 확인이 가능해지고, 통합 상품 할인 프로모션 및 멤버십 포인트 적립까지 자동으로 적용되어 편리한 원스톱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킹클라우드 이화진 부대표는 “이번 CES 2020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아이파킹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주차 공간을 기반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