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 성료… 건설업계 "제3의 도약… 첨단산업 거듭날 것"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 성료… 건설업계 "제3의 도약… 첨단산업 거듭날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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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순자 국토위원장, 건설단체장 및 업계대표 등 1천여명 참석
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초고층화, 플랜트 초고도화,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건설 활성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산업 시대에 대응하고 있는 건설업계가 2020년 경자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제3의 도약을 다짐했다.

3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를 기념하는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송영길 의원, 안상수 의원 및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건설업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년사에서 유주현 회장은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세, 글로벌 불확실성, 건설산업 수익성 악화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 시책을 토대로 건설산업도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랑스러운 성과를 내준 건설업계에 경의를 표하며, 그 모든 것은 건설인의 노고와 협력이 이룬 결과”라며 “동남아 인프라건설 수주, 중동 탈석유로 인한 새로운 생산성 확대 등 중국,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한중일의 공동진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배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올해는 혁신을 통한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야 할 시기인 만큼 정책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2020년 경자년에도 공정과 상생의 가치로 건설업계가 더 크게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년사를 전하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
신년사를 전하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

 

기념사를 전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기념사를 전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건배사를 제안하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건배사를 제안하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떡 커팅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측부터) 유주현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떡 커팅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좌측부터) 유주현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왼쪽부터 김 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안상수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의원,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유주현 건단연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상수 한림건설(주) 회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마형렬 남양건설(주) 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왼쪽부터 김 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안상수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의원,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유주현 건단연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상수 한림건설(주) 회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마형렬 남양건설(주) 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