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새해 화두는 '응변창신(應變創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새해 화두는 '응변창신(應變創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1.0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화에 한발 앞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도적인 공제회 미래개척의 원년
신년사를 전하고 있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
신년사를 전하고 있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2일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자년 새해의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박구병 회장은 지난 1년간 본회의 각 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 직원들에게 시상을 시작으로 신년사에서 “지난해 강원도 고성산불 및 여름철 연이은 태풍발생에도 피해 학교의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해 분야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새해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기”라며 “변화에 앞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도적인 공제회 미래개척의 원년을 위한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가짐으로 혼신을 다해 지금까지 일궈온 성과와 결실을 맺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윤리경영 ▲재난예방·고객감동 ▲변화·혁신을 2020년 3대 핵심가치로 정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창출 ▲품격있는 조직 문화 조성 등 4대 중점과제의 추진을 통해 학생이 안전하고 국민이 행복한 공제회 경영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제회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 학생이 안전한 교실’을 모토로 지속적으로 교육부와 함께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수시 점검, 석면 제거 교육 및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매뉴얼 배포, 지진․한파 대비 각종 매뉴얼 개발 및 보급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와 2013년부터 체험형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하면서 화재, 지진, 풍수해 사고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체험헝 교육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무식 후 공제회 임직원이 회관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무식 후 공제회 임직원이 회관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