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스타협회, 세계4대 패션위크인 두바이패션쇼에 시니어모델 최초 무대선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세계4대 패션위크인 두바이패션쇼에 시니어모델 최초 무대선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12.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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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중, 최종모델 선발 후 3월12일 인천공항 통해 출정
시니어스타협, 전국 45세 이상 동양미.케릭터 갖춘 모델 선발 모집중
시니어스타협, 자체 기획의 두바이 다운타운로드 패션소 참여로 국위선양 견인할 터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의상 착용 런웨어 발표..세계 30여개 국가 참여 다양한 혜택도
2020, 10월 두바이 엑스포 앞둔 기획전.."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한국도 개최 가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세계4대패션위크인 밀라노,파리,뉴욕,런던에 이어 다섯 번째 패션위크라 일컷는 '2020두바이패션위크'에 한국의 시니어 모델들이 최초로 참가권을 거머쥐며 출정식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는 30일 세계적인 4대 컬렉션 최고의 부호 셀럽들만이 참가하는 두바이 패션워크(Arab Fashion WeeK Dubal 2020 SS)에 한국의 시니어모델을 비롯, 슈퍼모델, 키즈모델 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12일 부터 3월 18일 까지 두바이몰에서 개최되는 패션워크에 협회는 한국의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해 2020년 1월 까지 슈퍼모델(15명), 키즈모델(15명), 시니어모델(15명)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동양미와 케릭터를 갖춘 인물은 누구나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선발 문의는 협회로 하면된다.

이번 패션위크는 역대 패션위크와 마찬가지로 세계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멋진 젊은모델들이 런웨이에 함께 하게 된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특이할 점은 세계 젊은 키즈모델과 젊은모델들 틈에 시니어모델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시니어 선발모델들이 유명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켓워킹을 선보이게 된다.

패션위크 참가는 유럽의 유명브랜드 스와르보스키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모자 유명브랜드 프랭커스(대표 박기량)와 한국시니어모델을 대표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의 추진속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젊은 아이돌들이 이뤄낸 한류의 바람을 그들 윗세대인 한국시니어들이 시니어세계에서도 신한류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된다.

이번 행사를 함께 추진한 장기봉 시니어예술감독과 시니어모델인 김선 회장은 "젊은 한류배우들의 유전자가 '우리 세대로부터 물려 받은 것'을 강조하며 두바이 패션위크 행사를 통해 시니어세계에서도 신한류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최고의 모델을 발굴하기위해 전문 모델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도 "케릭터가 분명하고 동양적인 신비감과 개성이 돋보이는 일반모델"들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하면 시니어모델 자격이 주어진다며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020년 1월중에 최종모델을 선발하고 행사 3일전인 3월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정한다.

김선 협회장은 두바이 패션워크는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된 브랜드이며, 프랭커스패션쇼를 보기위해 '세계 수천여명의 셀럽'들이 이미 참관신청을 하고 있다"고 두바이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회장은 또, "전세계 수백여명의 디자이너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브랜드 합격을 하게 되어 특별한 패션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델로서 패션쇼에서의 런웨어 자체가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다"고 강조했다.

2020년 10월로 예정된 세계엑스포 개최지가 두바이라는점도 눈여겨볼 까닭이다. 협회는 이번 세계적인패션쇼의 일정을 패션쇼에 주력하겠지만 부산에서 추진중인 "2030세계등록엑스포"의 홍보에도 힘써나가는 한편, 두바이의 관광프로그램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