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라선 등 4개 사업 'LTE 기반 통신시스템' 구축
철도공단, 전라선 등 4개 사업 'LTE 기반 통신시스템' 구축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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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내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 및 국가재난망과 연계 가능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등 4개 노선에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본격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4개 노선은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군장산단 인입철도, 익산~대야 구간, 진접선 당고개~진접 구간이다.

철도통합무선망(LTE-R, 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을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으로 원주~강릉 고속철도에 성공적으로 도입·운영 중이며, 이번 4개 노선에는 22년 6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철도 구간에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250km/h 이상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 내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뿐 아니라 지능형 철도서비스 제공 및 경찰·소방 등 국가재난망과의 연계 또한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으로 2021년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에 시범 운영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에 무선통신망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100% 국산기술로 개발한 철도통합무선망이 일반철도에도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국내 철도기술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산 철도기술을 활용해 해외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