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설계 수주… 리모델링시장서 ‘두각’
희림,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설계 수주… 리모델링시장서 ‘두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2.2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최고의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설계 기술력․경험 보유

연이은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리모델링사업 수요 증가… 시장 확대 총력
희림, 연합팀 운용… 리모델링 추진부터 준공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리모델링사업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기술력을 앞세워 리모델링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희림은 최근 업계 최고의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설계사로 선정, 사업 수행에 나서게 됐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금호아파트는 지하 2층~최상 26층, 915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용적률은 397%로 높아 재건축을 통한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지에 속한다. 희림은 수평, 수직, 별동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주차공간 추가확보를 통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법에서 허용하는 일반분양세대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사업성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희림은 업계 최고의 주거시설 디자인과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디자인과 새로운 입면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급 커뮤니티시설, 풍부한 녹지공간과 조경시설 등 친환경단지로조성해 가락금호아파트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아파트로 설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희림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컨설팅, 설계, 친환경, 구조, 기계, 전기 등의 연합팀을 구성해 리모델링 추진에서 준공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희림은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설계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림 관계자는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이나 지방에서도 재건축대신 리모델링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아파트단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희림이 리모델링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적인 사업지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물을 수직 또는 수평으로 증축하거나 별도의 동을 새로 짓고, 주차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건축방식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사업 규제를 강화하면서 리모델링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