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최근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주도(州都) 반자르마신에서 ULM(Universitas Lambung Mangkurat) 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진태 한국동서발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비롯해 Sutarto Hadi ULM 대학 총장 및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ULM 대학은 엔지니어링 학부 등 11개 학부로 구성, 총 2만 9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최근 5년 간 칼리만탄 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칼리만탄 지역 내 최고 대학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ULM 공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장비 및 발전기술 분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남부 칼리만탄 발전사업장 인근 지역의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4일 남부 칼리만탄 탄중 지역에서 칼셀-1 (Kalsel-1) 발전소(총 용량 200MW, 100MW×2기)를 종합 준공하고 지역 전력계통의 20%를 책임지며 전력공급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주변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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