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협회, 베트남박닌성 스마트팩토리 MOU 체결
울산정보산업협회, 베트남박닌성 스마트팩토리 MOU 체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2.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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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닌성 스마트시티 건설 기술협력 약속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이영규)는 최근 서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아시아유니콘스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함께,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진행했다.

울산정보산업협회는 울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경남지역의 IT/ICT/산업/정보와 관련된 기업과 기관 약 200여 개가 협력한 단체다.

이 협회는 2007년에 한국의 정보 통신 관련 기술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글로벌 제조 기술력을 갖춘 현장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돼 현재 대한민국 정보통신계를 대표하는 중심 단체로 성장했다.

올해 7월, 협회는 이미 베트남박닌성의 IMP그룹과 정보통신기술에 인공지능을 더한 에너지 절감기술 보급을 협약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주한베트남 응우엔부뚜 대사 등 정계와 기업 유명 인사들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시티 건설 계획은 ‘포스코ICT’, 스마트 팩토리 계획은 울산의 대표 스마트 팩토리 기업 ‘아이티공간’,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는 ‘KBIDC’, 스마트 홈은 ‘LG전자’에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가 된 아시아유니콘스는, 베트남 현지에 ㈜VEEE 법인을 설립 후,  박닌성에 대규모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로서 베트남 최초의 코리아타운이자 박닌성 실리콘밸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MOU 주 내용으로는 베트남 현지에 인공지능기술과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 ICT 기술을 적용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베트남 현지 뿌리 산업에 근거한 빅데이터 인공신경망 기술지원으로 Smart factory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의 최대중요자원인 산업 IDT 빅데이터 벨리 조성을 목표로,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산업 환경은 물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도시를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규 울산정보산업협회장은 “이번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 팩토리 산업은 울산의 잠재된 산업 사이언티스트들이 활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대한민국을 성장하게 한 울산 제조 기술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동 연구해 글로벌 스마트사이언티스트 인력DB의 체계적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